남원의료원은 지난 7월 1일 발생한 화재를 정비하고 환자 대피 후 중단했던 진료를 전력 등 긴급 대체 시설 구축하고, 7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입원, 외래, 응급의료센터, 진단검사실, 인공신장실 등 정상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의료원의 화재는 지하 3층에 있는 전기실에서 발생하였으며, 전기 공급 전선 피복이 소실되면서 매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화재 발생 확인과 동시에 우선하여 입원 환자 105명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옥상(96명), 응급실 현관(9명)을 대피하는 등 재난 대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단 1명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했다.
박주영 의료원장은 이번 화재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우리 주변에 항시 있을 수 있는 모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jpg)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