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7~29일 3일간 창조나래(별관) 회의실과 익산 꿈빛놀이터에서‘2023 전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대회 전북예선을 겸한 것으로, 총 22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대회 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로봇코딩, SW 코딩, 스마트검색 등 정보경진 부문 8종목 △키넥트스포츠육상, 오델로, 마구마구리마스터, 스,위치볼링, 폴가이즈,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택틱스, 클래시로얄 등 e스포츠 부문 8종목 △한컴타자, 카트라이더 등 지역대회 2종목 등 모두 18종목이다. 

특히 장애의 정도와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시각장애와 지체장애학생은 물론, 중도중복장애학생도 참여할 수 있고, 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경기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도 예선전 및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9월 실시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