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이영환)는 23일 '교육과정으로 깊이와 품격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부설초등학교 연합회(전부련) 5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교과목 개발과 적용을 통해 교사 교육과정의 사례를 확산하고,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을 주도한 대학과 연구 협업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영환 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마주하는 중요한 시기에 16개 전국 부설초등학교가 연합해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전주교대 박병춘 총장은 “전부련이 학교별 성과를 나누고 연대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으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공동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주제별로 3개 학교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발표주제를 설정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가진 교사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편, 전주부설초등학교는 흥미와 수준에 맞게 자율적인 도전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하는 나이테 DREAM 프로젝트를 비롯해 학생동아리, 음악중심 감성교육 및 다양한 진로체험과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