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국비 확보 중점사업의 부처예산 반영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심의 시 이용호 의원을 비롯한 예결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하여 이날 면담을 추진했다.

남원시의 주요 사업으로는 ▲남원 드론문화체험관(총사업비 250억원) ▲도자전시관(150억원)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80억원)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원) 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이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과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남원시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중점사업의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예결위 소속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과천)과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실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소영 의원이 시 중점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특히 남원 드론문화 체험관 건립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이용호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예결위원으로서 여당에서 호남을 대표하여 정부 예결산(안)을 포함한 국가 재정 및 국가사업 전반을 심의하게 되어 있어 이에 따라 남원시도 이용호 의원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으로 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가예산확보가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이용호 의원을 비롯한 예결위원들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