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은 난치병 어린이, 사업실패로 인한 신용불량 가정의 자녀, 가정폭력 피해 학생, 아침을 거르는 학생, 탈북가정 자녀 등 모두 30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선생님을 적극 발굴해 교육감상을 표창함으로써, 기부선생님의 개인의 명예를 기리고 나눔 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직원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장학재단이다. 

‘제자자랑 Real Love' 사랑의열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도내 뜻있는 교육가족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왔다. 

이상덕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힘쓰겠다"며 "전북교육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교육장학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교원들과 함께 2001년 설립, 도내 거주하는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약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희귀 난치병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