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9일 진안고원치유숲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적극적 활동을 유도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전문성 및 내실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이날 전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추진계획(안),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추진결과 성과 분석, 2023년도 제1회 분과위원회 운영 결과, 기타 개선사항 제안 등이 다뤄졌다. 

이에 따르면 전년도 교부액 집행률은 99.8%를 보였으며, 성질별 내역 중 교육운영비 64.0%·운영수당 21.4% 등 사업 성격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도 교부됐던 총 41건 예산에 대한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추진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올해는 학생 5건, 학부모 11건, 교직원 및 주민 24건 등 총 40건의 주민참여 제안사업이 해당 학교에서 추진중에 있다. 

김필중 예산과장은 “대다수의 학교 현장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운영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전북교육재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