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2024학년도 3월 개교예정인 하서면 초학교등 3교(장신초, 백련초, 하서초) 통합학교(구 장신초부지) 교명을‘하서초등학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명 선정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부안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하서면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까지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하서초등학교(67.7%), 잼버리초등학교(26.7%), 하련초등학교(1.2%) 순으로 나왔다. 

이에 따르면‘하서’는 부안군 하서면 지역에 통합해 남게 되는 초등학교로서의 대표성과, 학교와 지역사회 간 역사, 문화, 특징에 대한 이해도 증가 그리고 정체성 유지 강화에 의미가 크다. 

아울러, 후보로 선정된 하서초등학교는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위한 전북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장기선 교육장은 “이번 교명 선정을 위해 참여해 준 관내 학부모, 학생,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원활한 학교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