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는 △전북 농업기술의 해외 전수를 위한 협력체계구축 및 추진△농업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 및 유치△업무와 관련된 자료 공유 등에 서로 협력, 개발도상국의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부 협력사항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전북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추진을 위해 남원시에 프로그램 의뢰를 하고 농가를 사전 방문하였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 몽골 연수사업을 남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 고인배 소장은 “남원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디지털농업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환경관리를 위한 열회수형 환기, 환기팬보급, 기상관측장비 등 스마트농업을 확대하고 평야지, 고랭지 농업환경도 갖추고 있어 국제 연수사업의 최적지이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남원 농업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게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