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위험물로부터 더욱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위험물제조소등 정기점검 제출 대상 표본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험물이란 인화성 또는 발화성 등의 성질을 가진 것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는 지정수량 이상의 물품을 말하며 주택용 난방시설 용도의 저장소 또는 취급소는 제외한다.

 또한 지난 2020년 10월에 신설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8조 2항’에 따르면 위험물제조소등의 관계인은 법령에 정한 제조소등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30일 이내에 시·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정기점검 제출의무 관련 위반사항 발생으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나아가 위험물로부터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정기점검 제출 대상 중 표본을 선정해 ▲위험물 저장·취급 준수 여부 ▲위험물제조소등 정기점검 실시 및 보존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하고 정기점검 제출의무 안내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안동춘 방호구조과장은“위험물제조소등에서 화재가 발생 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큰 피해를 만들어낼 수 있어 위험물 안전관리자가 관련 지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해 더욱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