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문훈)는 18일 ‘행복을 꿈꾸는 우리들(이하 우리들)’ 김정희 대표와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제과제빵을 지원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들’은 발달장애 청년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과제빵 직업체험으로 만든 빵을 동충동 관내 여인숙 장기거주자와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월 1회(100인분) 지원을 약속했으며, 동에서는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의 안부 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들 김정희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충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문훈 동장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행복한 동충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