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송욱진)는 18일 성명을 통해 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피를 흘렸던 5월 민주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교육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전교조 참교육실은 5.18 교육주간을 맞아‘5.18 민주화운동 교육자료’를 배포해 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용·중등용 수업자료, 오월길 체험학습 자료와 함께 다양한 영상, 그림책, 동화책, 관련 사이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https://sites.google.com/view/chamgj518/%ED%99%88)

이날 성명에 따르면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 여전히 할 일이 많다. 게다가 사회 곳곳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도전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전교조 전북지부는 현재적 의미에서 5월 정신을 실현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열리는 광주인권상 특별상 수상자로 ‘이란교사노동조합위원회’가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