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18일 본관 124호에서 2023년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living-lab)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 확산해 나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이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2023년 도민 의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의제 실행팀 간 공동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전라북도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과 이를 도내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한동숭 센터장은 “이번 공동협약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짐과 결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의제 실행 주체들이 제대로 의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세부 실행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공모해 접수된 총 237개의 제안 중 지역성, 시의성, 공공성, 창의성, 해결 가능성, 주민 체감성, 자원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14건의 최종 실행 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들은 계획을 고도화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실행에 옮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