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 아름다운 보라색 엉겅퀴 꽃이 활짝 핀다
예로부터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간기능 보호에 좋다고 잘 알려진 토종엉겅퀴는 민간 전통의약으로 주로 사용된 민간약이다.
발목을 삐거나 관절염 신경통에 찧어붙여 사용하고 달여서 마시거나 약술이나 엉겅퀴 식혜를 만들어 먹기도 했던 아름다운 자생 풀꽃이다.
임실생약은 국내최초로 1만7천500㎡의 농장에 엉겅퀴 테마공원을 조성해 올해도 보라색 엉겅퀴 꽃이 활짝 피었다.
그 동안 엉겅퀴 꽃을 피워 임실을 대표하는 경관농업으로 전환시키고 이제는 임실엉겅퀴 농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올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찿아오고 있다.
임실생약의 심재석 대표가 밝힌 임실엉겅퀴는 다른 종류의 엉겅퀴나 한국의 다른 식물체에서 찿아보기가 어려운 특별한 성분으로 썰시마르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생리활성 물질은 비알콜성지방간 보호효과, 간기능 보호효과, 여성갱년기, 췌장세포 보호효과와 혈당강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연구하여 학계에 논문으로 발표한바 있다.
엉겅퀴 농장의 보라색 꽃은 지난 5월 10일부터 피기 시작해 현재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으며 6월 10일까지 한달동안 엉겅퀴 농장을 무료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특별하게 30명 이상 단체로 오는 농장체험 관광객들에게는 엉겅퀴 농장에서 아름다운 엉겅퀴 꽃을 감상하면서 엉겅퀴 부침개 엉겅퀴 동동주와 함께 농장파티를 즐길수 있으며 엉겅퀴 꽃식초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심재석 대표는 향후 계획으로 “임실 엉겅퀴를 글로벌 식의약 소재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임실=진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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