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함께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전 조합원(3,144명)에게 총 1억4,600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토현농협에 따르면 영농자재 교환권은 지난해 지원받은 정읍시 특별지원관련 5천만원과 농협 교육지원사업비 9천6백만원 총 1억4천6백만원 예산으로 농협이용실적에 따라 차등지급했으며, 농협 본지점 자재판매장에서 비료, 농약, 자재등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계속되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영농자재 원가상승으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으로 농가경영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전년도에 비해 예산증액을 통해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였으며, 또한 황토현농협은 조합원에 한해 농약 전품목에 대해 약 10%를 할인판매 실시하고 있다.

유형기 조합장은 “농가경영비가 증가, 농산물가격 하락등 농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다방면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