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된 이번 특화사업은 가족의 부재, 경제적 결핍 등으로 정서적 심리적으로 고립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인 가구, 한부모, 조손가정에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만든 4종 밑반찬 세트(불고기, 멸치볶음, 얼갈이김치, 양파장아찌)와 생필품을 전달하여 지역의 따뜻한 정과 희망으로 특별한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밑반찬 나눔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가정의 달이면 마음이 더 외롭고 쓸쓸하게만 느껴졌는데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주니 눈물이 난다.”라며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은 가족의 빈자리로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곤 백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명의 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쏙~ 영양이 쏙~’밑반찬 지원사업, 취약계층 연탄 지원사업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