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국사모, 회장 안종숙)에서 지난 1일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종숙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에 장학재단 최경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를 전하며, “춘향장학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