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며 건조한 봄철에 사소한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고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상춘객의 야외 취사 행위 또한 증가한다. 그리고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불 하트 놀이’ 등 불장난으로 인한 불티가 산불로 번질 수 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및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어린이들의 불 하트 놀이 등 불장난 주의 ▲입산자의 지정장소 외 취사 행위 및 흡연 금지 ▲산행 시 화기 및 인화물질 미소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이규석 예방안전팀장은“가정의 달이 다가오며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작은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른·어린이 모두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