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동아리전주시연맹(회장 김승곤)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매일신문사가 후원한 ‘제13회 전국 청소년 마술경연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1~3시, 전주 중부 비전센터 5층에서 열렸다.  

전국 청소년 마술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건한 여가생활을 증진시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송미령 예원예술대학교 한지공간조형디자인학과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했으며, 소경희 JL매직 명예이사, 이희만 어울림국제예술축제협회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경연에 참가한 어린이·청소년 마술 꿈나무들은 김기량(경기 퇴계원고1)군, 김승진(경기 파주 한빛중3)군, 김지완(서울 문정초5)군, 노유찬(대전 전자디자인고2)군, 박시우(서울 거원초5)군, 박현(창원 문성고2)군, 소재민(경기 위례고3)군, 이경근(김제 덕암정보고1)군, 이시우(서울 평화초4)군, 이정원(서울 성덕고1)군, 이주열(서울 천호초4)군, 오성민(경기 용인중3)군 등 총 12명이다.

이들은 각각 무대 위에 올라 공, 카드, 꽃 등을 이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프로마술사 민준서씨의 축하무대도 이번 경연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경연 대상의 영광은 오성민군에게 돌아갔다. 노유찬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정원군이 우수상, 박현군이 장려상, 김기량군이 인기상을 수상받았다. 특별상은 이경근군에게 돌아갔다.

김승곤 회장은 환영사에서 “13회째로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마술경연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키워가는 잔치 한마당이 되길 희망한다”며 “참가한 청소년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