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무주도서관(관장 임소영)은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2023년 상반기 학교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밝혔다.

이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독서활동수업과, 무주도서관 사서가 직접 실시하는 사서 직업 체험으로 이뤄졌다. 

먼저, 독서활동수업은 4가지 종류의 펩아트(Paper+Art) 활동으로 진행된다. 책을 읽고 헌책을 활용해 블링블링 화분, 플라워방향제, 플라스틱 지구, 미니스탠드 등 학생들이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환경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사서 직업 체험은 현직 사서로부터 사서가 되는 방법과 사서가 하는 일 등에 대해 듣고, 사서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한 학교 중 7개교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임소영 관장은 “이번 학교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사서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독서활동수업을 지원하게 된다”며 “관내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학교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