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클레오파스 들라미니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랜드) 국무총리가 전주교육대학교를 방문한다. 에스와티니는 인구 117만명의 남부 아프리카 절대 왕정 국가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들라미니 총리는 전주교대와 학생 및 교수 교류,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기 위해 박병춘 총장과 면담한 후 대학의 주요 교육시설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에 전주교대는 들라미니 총리에게 개교 10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특별전시회를 안내하고, 초등 미래교육을 위해 구축한 미래교육센터에서 실감미디어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대학 육성사업 재원으로 리모델링한 강의실에서는 2017년 전주교대 학생들이 에스와티니에서 실시했던 봉사활동 영상 자료도 시청한다.

한편 전주교대는 이번 에스와티니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국의 교육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