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우석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종합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WOW(Woosuk Over Woosuk) 현재의 한계를 넘어 미래로 나아간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진로설계부터 취·창업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교내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학생복지팀·현장실습지원센터·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가 중심이 되어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직무 체험형 100명과, 채용 연계형 5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해 여름·겨울 방학 기간 중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인력을 고용하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으로 연계돼 작게나마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화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산·학·연·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