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11일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2023년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직원·학부모들과 함께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 △학생 해외연수 등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과 새만금 잼버리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서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 등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연수 등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오는 18일 완주군을 찾아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