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최근 문화콘텐츠 융합 메타버스 ICC 월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ICC는 기업협업센터(Industrial Cooperation Center)의 줄임말로, 대학의 인프라와 강점을 살려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융합 메타버스 ICC 월드는 SPOT Virtual(https://spotvirtual.com/) 3D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현재 문화체험관, 학과 소개관, 이벤트관, 메타랩 연습실, 가족회사 소개관, 마스코트 기념품 홍보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SPOT 플랫폼은 학생들이 다양한 가상 공간을 직접 제작하고 손쉽게 창작물을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창작물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다. 

문화콘텐츠 융합 메타버스 ICC 센터장 황요한(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전주대학교의 메타버스 ICC 월드는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가상의 세계에서 재탄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현재는 초기 단계로 기본 틀만 제작해 뒀지만 앞으로 해당 공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작 지원을 제공하고, 예술, 디자인,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물을 모아 활발한 문화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의 문화콘텐츠 융합 메타버스 ICC 월드는 http://abit.ly/전주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