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지청장 이용섭)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정읍시 기관장협의회인 정우회(회장 임경수 정읍아산병원장)와 4월 월례회를 11일 개최했다.

정우회는 기관 간 업무 협조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정읍시 28개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기관장들은 개관을 앞둔 체험관 시설을 관람한 후, 지역발전 위한 적극적인 과학관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약속했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미래 주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상청과 정읍시가 협력해 설립한 전라북도 대표 기상과학 문화공간이다.

지난 '17년 개관했으며 연간 3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올해 7월 개관을 앞둔 2,009 ㎡(608평) 규모의 신축 체험관은 '기상관, 기후변화관, 외부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올 연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임경수 회장은 “현장에서 개최하는 기관장 모임을 국립전북 기상과학관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기상과학관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학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정읍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용섭 전주기상지청장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을 기상과 천문이 융합된 체험 중심의 특성화 과학관으로 발전시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