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이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제53회 전북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뛰어난 실력으로 입상한 학생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지난 3~7일 5일 간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직업계고에서 152명이 참가했다.

이중 자동차정비, 게임개발, 산업용드론제어 등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3개, 장려상 18개 등 총 92명이 입상했다.

직종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으며, 이들은 관련 분야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 교육감은 “각 학교를 대표해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 인재로 성장해 미래의 신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