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광활면 복지기동대는 4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창제리에서 살고있는 정 모 어르신은 94세 고령의 독거어르신으로 현재 보행 보조기 없이는 거동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이나 자택 출입구쪽 블록의 턱까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광활면 복지기동대와 광활면장, 민원복지팀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대상자의 자택 출입구에 맞춤형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 설치를 진행하였으며, 추후 광활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맞춤형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을 받은 정 모 어르신은“다리가 불편하여 경로당에 갈 때 출입구 턱이 높아 너무 힘들고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힘들여 경사로를 설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놓인다.”라며 감사함을 전하였다.

최연주 광활면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가 많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