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력단절여성 위한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열렸다.

완산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 '여성직업능력개발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교육의 장을 열고 수강 후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게 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도전의 자릴 마련한 것이다.

구가 내놓은 재도전은 전문가 수강에 의한 자격조건을 갖춘 교육으로 '일자리지원센터 활용한 취업, 소상공인지원센터 통한 창업'에까지 전개할 방침이다. 

완산구는 '23년 상반기 '커피박클레이 아트강사 자격취득, 아동요리지도 자격취득, 토털아트지도 자격취득, 노인층 대상 스토리텔링 및 인지활동책놀이 프로그램' 과정(공방 및 홈스쿨 창업) 등 총 4개 과목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은 각 10~15주간의 강의를 수강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앞으로 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나 아동복지센터, 문화센터 등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은 위탁교육기관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창의예술연구회의 전문 강사진 지도 아래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수강료 80% 완산구 지원과 자부담 20%에 따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은 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 여성가족과 이주은 주무관(063-220-5344)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