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노재욱 학생(호텔외식조리학과 3년)은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는 강희성 총장, 홍인기 학과장과 조은혜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노재욱 학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지난 24~25일 이틀 간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됐다. 호원대학교 홍인기 교수는 국제심판 자격으로, 또 조은혜 교수는 기술 위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노재욱 학생과 함께 참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해 요리(개인)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재욱 학생은 올해 만20세의 나이로,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자다.

노재욱 학생은 “호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입학해 교수님의 격려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희성 총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 줬는데, 메달까지 획득해 기쁨이 두배"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값진 성과를 이뤄 낸 노재욱 학생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노재욱 학생은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10회 국제대회 선발전 요리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거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