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선 8기 완주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 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30일 완주군은 내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간 ‘2023 완주군 미래비전 전략과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민선 8기 완주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 할 정책 혁신 아이디어로 △스마트 생태도시 완주 △1천만 관광객 유치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 3대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공모전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 부문과 중·고등 부문을 각각 나누어 접수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중고등 부문을 신설해 주민들의 정책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혁신성·논리성·실현가능성·정책기여도·사회적가치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부서 검토와 실무심사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군수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되며 일반인 부문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3명(각 50만 원), 장려 6명(각 30만 원)이고, 중·고등학생 부문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8명(각 10만 원), 장려 12명(상금없음)이다. 

단, 심사 결과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해당 등급 시상은 제외하며, 심사결과 등에 따라 시상 내역은 달라질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이 군정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며 “채택된 우수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스마트그린 완주 만경강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통해 만경강 자전거길 활성화, MZ 세대를 위한 만경강 Sports Utility 조성 등 17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일부 사업화해 정책에 반영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