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는 29일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교총에서 이기종 회장을 비롯해 정광자 부회장, 오한섭 사무총장, 익산교총 정영훈 회장, 국희정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원광대병원에서는 서일영 병원장, 김종윤 행정처장, 최재창 총무팀장, 소익섭 대외협력팀장, 강민호 건강검진팀장이, 또 원광대치과병원에서는 강경화 치과병원장, 임현대 진료부장, 김종덕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기종 회장은“교총은 최대의 전문직 교원단체로서 교권보호 및 전문성신장,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새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교육활동을 펼치는 선생님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최근 교권의 추락으로 인해 교단의 분위기가 침체되고, 교원의 사기가 저하된 사실을 매체를 통해 접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교단의 분위기에 작은 활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치과병원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 시설을 갖춘 치과병원에서 교총 회원들에게 최선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에게도 구강검진 등의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전북교총 회원은 원광대병원, 원광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