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한숙경)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제3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 주제는 국내·외 에듀테크 정책 및 활용 사례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해외 수업 사례다. 

이날 전북교육청 에듀테크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함께 했다. 

먼저‘국내·외 에듀테크 정책 및 활용 사례’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AI 교수학습플랫폼 뉴쌤 3.0’, 경기도교육청의 ‘IT 체육교실’, 경남도교육청의 교육지원플랫폼인‘아이톡톡’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글로벌 에듀테크 교육생태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미국의 칸랩스쿨과 미네르바 스쿨,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통해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한 영국의 에듀테크 오픈 플랫폼 사례, 국가차원의 에듀테크를 진행하는 중국의 AI 교육 과정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어‘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에서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수업에 적용한 스웨덴의 학교 사례와 게임 활용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등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활용한 국외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도구 활용에 대해 흥미로운 토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데이터로 보는 전북’에서는 전라북도 일반학교 특수학급 현황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숙경 소장은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북도교육청 10대 핵심 정책과 관련된 주제와 정책 소개로 전북미래교육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가는 정책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서는 매월 국내·외 교육동향 및 교육통계 자료를 분석해 콜로키움을 개최, 이 내용을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