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치위생과는 제15회 잇몸의 날을 맞아 교내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잇몸의 날’은 잇몸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으로, 매년 3월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했다. 이 날짜는 ‘삼(3) 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다.

치위생과 3학년 재학생 및 치위생과 교수들이 참여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지난 24~25일과 30~31일 두차례 이어진다.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 제작 과 유포 및 구강보건교육, 구강보건용품 나눔, 잇몸건강 측정 등 다양한 구강보건활동을 펼쳤다.

안서현 학생은 “잇몸의 날을 맞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고, 또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실천을 독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차영 학과장은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 모두가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전문가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치위생과는 잇몸의 날(매년 3월 24일),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 유아구강건강체험 등 지역주민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