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한층 높인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시민 건강지킴이 역활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 유진규)는 예수병원에서 AI 기반 선진 의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예수병원 7층 회의실에서 신충식 병원장과 김광준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급성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으로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뛰어난 의료 전문성 및 임상 데이터 적극 활용, 전북 도민들에게 선진형 의료서비스 제공 목표,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과 의료 인공지능 기술 발전 및 고도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AI트릭스는 병원 내 응급상황 조기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개발해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명확한 근거가 요구되는 의료분야에 직면한 이슈들을 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 예수병원에서도 AI 선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지난해부터 우리는 삼성 SDS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안전을 위한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AI 솔루션 전문기관의 바이탈 케어 도입 또한 첨단 ICT 기반 미래지향적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자사의 환자 상태악화 예측 AI 솔루션을 통해 전주예수병원 내 의료진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병원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및 국가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