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광국, 민간위원장 최준영)는 28일 ‘2023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하여 관내 결식 우려 취약계층 80세대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2023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반찬 준비와 끼니 챙기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독거 남성 어르신과 그 외 결식 우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진봉면 지사 협의 특화사업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도 많은 위원들이 참여하여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영양 가득한 밑반찬인 파김치를 만들어 대상 가구에 전달하였으며, 안부 및 건강 상태와 주거·난방시설을 점검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최준영 민간위원장은 “밑반찬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들과 위원들이 협력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지역 내 결식 우려 취약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광국 진봉면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라며, "주위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지 살피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