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관내 매곡교 주변, 주요 무단투기 장소 등 19개동 전역에 대해 대청소를 15일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는 엄익준 완산구청장, 직원 1천여 명, 자생단체 등이 모여 지역 청소취역지에 대한 ‘새봄맞이 대청소’로서 깨끗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이날 민·관 협력에 따라 노면청소차 6대와 가로청소원 55명을 투입하고 각 동 청소취약지 대상으로 청소를 실시했다. 관내 주요 도로 및 외곽 간선도로에 쌓인 도로분진을 청소하고, 적치된 폐자재 및 연탄재, 재활용품 등을 집중수거했다. 

특히 투구봉 꽃구경 명소와 방문객 많은 한옥마을 중점관리구역을 대상으로 집중정비 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분리배출 요령 및 투기방지에 대한 시민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그간 답답했던 구민 마음까지 깨끗해지고 시원해지길 기대한다.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산구는 19개 동 구역별로 총 325명의 청소인력과 132대의 청소 차량을 배치해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영화의거리 등 청소취약지 중점관리구역 7개소에 대해 1년 365일 상시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