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 고부가가치 농생명 식품산업을 이끌 글로컬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우석대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가 중심이 돼 5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라북도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진출시켰으며, 올해도 13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했다.

현재 우석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과 LINC 3.0 사업 등을 통해 학부 교육의 특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대학원 식품석사 특성화과정으로 연계해 실무역량을 겸비한 고부가가치 농생명·차세대 기능성 식품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총괄책임자인 오석흥 산학협력단장은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를 선포하고, 고부가가치 농식품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는 시점에 우리 대학교가 이 분야를 이끌 최상의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산학연관의 지속적이고 끈끈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