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또는 운전자에 대한 통학버스 준수사항 위반 및 특별보호 의무 위반에 대해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단속은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어린이 보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따라 합동 점검을 준비했다.

강 청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 시행을 앞두고 이미 체계적인 합동점검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 9일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석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를 통해 각 소관부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학버스의 현황 및 점검 대상 선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기관 간 협조 사항과 점검 결과에 대한 사후 관리 여부가 집중 논의됐다. 

이날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시적 활동이 필요하다"는 각 관계기관들의 결과에 따라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원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준수사항 위반 행위에 대해 계도와 단속으로 이어진 것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5년간 전북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없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어린이 보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어른들의 관심이 우선이며, 어린이 보호를 위해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가 보이면 양보와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