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새마을금고(이사장 유연천)는 7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3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00포를 연지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연지새마을금고를 방문한 고객들이 ‘사랑의 좀도리’ 저금통에 모금한 모금액과 지난해 연지새마을금고의 경영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유연천 이사장은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동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지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백미를 구입해 연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