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최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나섰다.

지난 6일 건협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지원을 한 건협은 국민 건강지킴이 역활을 넘어 세계구호에까지 손길을 내밀며 인도주의적 지원에서도 앞장서 선한 역향력을 드러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2월 6일 새벽 7.8 규모의 대규모지진이 발생됐다.

이로인해 강도높은 여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더 커지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은 최근 20년 동안 발생한 지진 피해 중 6번째로 큰 규모이다.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현재 4만1000여 명에 이르며 피해자는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시리아는 현재 내전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망자 집계도 어려운 상황이라 실제 사망자수는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급식비 및 주거지원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의 성금지원은 나눔 및 후원사업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 것이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후원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협은 강원 산불피해 구호성금 지원(2019),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금·품 지원(2020),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구호품 지원(2022) 등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