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전주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모집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살다가 일정 연령이 경과해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멘토링사업은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멘토, 멘티' 각 30여 명씩 모집해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운영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캠핑 등 체험형 콘텐츠와 경제교육, 심리검사·치료 지원 등 멘티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여러 분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멘티 참가자격은 보호종료 5년 이내인 전주시 거주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이며, 멘토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심이 있고 든든한 정서적 지원군이 되어줄 따뜻한 마음이 있는 관내 봉사단체 또는 개인이다.

참가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sy1355@korea.kr) 또는 우편(전주시청 아동복지과) 제출 또는 전화(063-281-504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자립을 돕겠다.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 기존 경제적 지원과 사회·정서적 지원으로 촘촘한 전주시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