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학 상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 공식 출범한다.

21일 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오는 23일 8층 회의실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통해 지난해 활동 결과를 성찰하고, 올해 대입 지원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단은 장진호 서림고 교사를 단장으로 85명의 진학 전문 교사와 자문위원 등 총 88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연수 및 현장지원팀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수능전형 연구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눠 2024학년도 대입진학지도 정보 및 전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연수 및 현장지원팀은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와 권역별 수?정시 입시설명회를 담당한다. 

자료개발팀은 대학별 전형자료를 수집?분석해 대학진학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특별전형 연구 지원 분석, 교사용 진학지도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은 단위학교 모의면접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을 개발해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지원한다. 

수능전형연구팀은 대학별 정시전형과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팀별 역량 강화를 위한 진학지도 연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전형별 분석과 연구를 통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권역별 맞춤형 상시 진학상담 운영’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롭게 실시되는 진학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원단을 65명에서 88명으로 확대했다”면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학생.학부모의 진학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의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