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도내 초·중등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전북미래준비학교' 16개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주는 신동초, 온빛중, 효문중△군산은 개정초, 신풍초, 옥산초, 산북중 △익산은 이리모현초, 웅포중 △정읍은 수곡초, 배영중 △완주는 이성초, 화산중 △장수는 번암초 △고창은 고창초, 영선중 등으로 초등학교 9교, 중학교 7교다. 

전북미래준비학교는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AI 교육, 생태전환 교육, IB프로그램 등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의 시범적 모델학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학생의 배움과 삶의 토대가 되는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책임교육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모색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창조나래(별관) 3회의실에서 전북미래준비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혜영 교육혁신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전북미래준비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 방학 중에도 많은 신청이 있었다”면서 “전북미래준비학교가 학생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