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보행장애인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장애들의 주차를 돕기위해 장애인전용구역임을 알리는 스티커 및 주차그림까지도 활용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의 무분별한 주차이용으로 인해 장애인주차 불편이 이어지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구는 장애인구역 불법주차 단속을 강행하며 장애인주자 편의를 도모하며, 여기서 구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구민들이, 의견진술 기회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존 우편으로 통지하던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문을 발송하고 휴대폰 문자로도 위반사실 및 이의신청 등의 내용을 알리는 서비스를 병행 시행한다.

   

이는 시민들의 위반사실에 대해 의견진술 기간도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과태료 납부율 증가 및 독촉 등의 행정절차 또한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시행하는 문자서비스와 사전통지문 우편 발송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구민들의 행정신뢰도를 높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편의시설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는 주차가 금지되며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가 된다.

또 비장애인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거나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시 10~50여만 원, 장애인자동차 표시를 대여·위조·양도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전납부시에는 20% 경감된 금액을 적용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