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전북치과의사회가 학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과 정찬 회장은 이날 본청 5층 회의실에서 학생 구강 질병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 등 도내 학생들의 평생 구강건강 토대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2022년 12월 9일 '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다.

이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초등학생 구강 진료지원 사업의 세부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전북치과의사회와의 협약은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초등 4학년 대상 '초등학생 구강 진료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치과 병.의원과의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학생 구강검진 및 맞춤형 진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

정찬 회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안내 및 적극적인 진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 및 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