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19일 2022년 4단계 BK21사업 성과 공유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BK사업 성과를 알리고, 교내 21개 BK교육연구단들의 연구 사례(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차연수 대학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동원 총장의 환영사, 한림대 강일준 산학부총장의 기조연설, 그리고 BK사업 및 교육연구단(팀)의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BK혁신팀 박서안 전담교수는 대학원 혁신사업 성과발표를 통해 지난해 교육연구를 비롯해 국제화, 학술연구지원 및 환경개선, 교육연구단(팀) 지원 분야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전문가 양성 성과를 올린 ‘JAINT-IT 인력양성사업단(이지훈 단장)’과 국내 외 연구진과의 교류를 통한 질적 성장을 모색한 ‘21세기형 의과학 창의인재양성교육연구단(김종석 단장)’ 등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지역혁신을 위한 미래복지 인력양성사업단(윤명숙 단장)’은 전북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운영 등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연 사업의 우수 성과, ‘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단(유동진 단장)’은 에너지융복합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분야 세계랭킹 1% 이내에 드는 연구성과 실적을, 그리고 ‘동식물 위해요소제어 그린바이오 인재양성연구단(김재수 단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교육,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한 연구개발, 세계 대학 및 연구소와 신뢰하는 파트너쉽을 목표로 추진한 국제화 사업 등을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전북대 BK21사업 21개 교육연구단(팀)의 연구 성과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선호도 조사를 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차연수 대학원장은 “이 사업을 통한 연구 성과는 우리대학이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대학이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