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면 한경문 신임 면장이 31대 오수면장 취임 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44개 경로당 및 기관을 방문하며 취임 인사와 함께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한경문 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특히, 동절기 한파와 빙판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대처요령 등에 대하여 안내했다.

또한 관외 거주하는 자녀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와 올해 본궤도에 오르는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마무리되는 오수 제2농공단지, 준비 중인 제3농공단지 조성 등 오수면의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노후화된 면사무소를 철거하고 면사무소,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등을 집적화한 생활 SOC사업인 행복누리원 건립을 위해 설 명절이 지나는 28일 오수면사무소가 2년간 임시사무소로 사용할 다목적 복지회관으로 이사를 하게 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석구석 맞춤형 발품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 면민은 “면장 취임 후 바쁜 일정에도 주민들의 삶에 가까지 찾아와 주민들의 알권리와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행정의 솔선수범을 보여준 신임 면장의 행동에 고맙다”고 전했다.

한경문 오수면장은 “고향인 오수면에서 면정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이 느낀다”며 “계묘년을 맞아 관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드리고 오수면에서 일하는 동안 고향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