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오는 설명절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공단 공원운영부는 남노송동 전주사랑의집(노숙인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눈 것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부서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며, 아울러 공단은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각 부서별로 이웃사랑 실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경영지원부는, 떡국 재료 꾸러미를 구입해 한부모가정과 미혼모가정 등 총 15세대에 전달할 예정으로 의미를 더했고 마을버스운영부는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주차운영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설공단의 의미담은 실천은 어느곳 가리지 않는 공단 전직원이 보여주는 참의미의 진실이기도 하다.

또 체육관운영부는 수영장운영부와 함께 기술직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2가구의 집을 고쳐 주고 안전감사팀과 수영장운영부도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의 실천은 멈추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1200여만 원어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코로나19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만큼은 모두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