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2일 더온누리교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가정을 맺어주는 ‘호스트 패밀리(Host Family)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6명의 전주대 유학생은 더온누리교회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호스트 패밀리(Host Family)'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을 찾은 유학생들과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대학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유학생 다오반토아 씨는 “4년간 대학 생활 후 졸업과 동시에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F-2-R)으로 취업의 기회가 주어졌다”며 “사회초년생으로 걱정이 많은데 호스트 패밀리를 통해 조언과 관심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혜금 국제교류원장은“우리 지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유학생들의 가족이 돼 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취업 컨설팅, 산업체 현장 견학, 취업역량교육 등을 통해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