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박진배 총장)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대학교(총장 Dereje Engida Woldemichael)와 글로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에티오피아의 최대 수출 작물인 커피 등 농생명 및 식품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정보교류, 세미나를 통한 대학의 상호 발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대학교(Addis Ababa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는 2011년에 개교해 현재 2,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박진배 총장은 “아프리카의 과학기술 분야를 새롭게 선도하는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전주대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 및 국가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