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면장 서효연)은 11일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완도군 금일읍에 생수를 전달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자매도시 완도군 금일읍 주민들의 어려운 소식을 전해 듣고 금산면을 중심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5톤 트럭 2대 분량에 해당하는 2L 생수 8,352개를 구매하여 금일읍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금일읍은 특히 섬 지역이라 가뭄으로 피해가 크다는 소식에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길 바라며, 금산면 기관사회단체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금일읍 주민분들의 가뭄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금산면과 완도군 금일읍은 2022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제24회 김제 지평선 축제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김제시의 쌀 8톤가량을 금일읍 주민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등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